[단양]청명한 가을 누런 황금들녁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메뚜기를 잡으며 가을의 청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색 체험행사가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청정단양 메뚜기 잡기 체험행사’는 10월3일 단양군 대강면 괴평리 마을회 주관으로 괴평리 고리들에서 메뚜기 잡기를 비롯한 고구마 캐기, 봉숭아 물들이기, 메뚜기 시식, 전통떡만들기 및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현장에서 등록을 받을 예정이며, 소정의 참가비(어른 5000원, 초등학생 4000원)만 내면 다양한 농촌체험과 점심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괴평리 마을회는 행사장 주변에 청정농산물 직판장을 개설하여 친환경 쌀, 단양마늘, 고추 등 지역 우수농산물 홍보와 판촉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괴평리 마을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마을 내 10농가가 친환경 농법으로 5.0㏊의 벼를 재배하고 매년 가을이면 도시민을 초청해 메뚜기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 043(420)3443

이상진 기자 chosang453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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