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16일 KAIST 전자정보공학동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새로운 과제 발굴의 기능을 맡는 ‘LG디스플레이 산학협력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산학협력센터는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관련 학과 교수진과 LG디스플레이가 수행할 산학 연구과제의 진행을 맡는다. 수행 연구과제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LED(발광다이오드), 3D 및 투명 디스플레이, 스마트TV 등이다.
KAIST 강민호 부총장은 이날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분야는 앞으로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만큼 산학협력센터가 세계적 기술을 이끌어 가는 융합연구센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연구센터장 황용기 전무도 “디스플레이 연구 분야에서 학계를 대표하는 KAIST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산학협력센터가 기술 개발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석 기자 blade31@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