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하나님의 교회 해외성도 200여명은 10일 고 육영수여사 생가를 방문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제46차 해외성도 방문단인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인도 등 아시아와 뉴질랜드,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짐바브웨 국적의 성도들은 지난 6일 방한했다.

이들은 2주간 한국에 머물며 옥천고앤컴연수원과 영동엘힘연수원에서 성경을 공부하고 충청지역 하나님의교회 지역교회방문, 엘로힘 민속촌 관람, 성경세미나 등 일정속에 육영수 여사의 생가를 찾아 한국전통가옥을 돌아보며 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갖었다.

충북도 기념물 123호로 지정된 육영수 여사의 생가는 유족회의 자문과 고증을 거쳐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지난 5월 복원된 상태로 이곳은 조선시대 상류계급의 건축구조를 갖춘 99채 전통가옥으로 옥천지역 대표적인 명가인 이곳은 안채, 사랑채, 중문채, 대문, 곳간채, 연못, 연자방아, 대문, 뒤주 등 전통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시설들이 눈길을 끌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해외성도들이 육영수 여사 생가를 견학해 한국전통문화 한옥을 보고 배우는 시간과 함께 한국을 홍보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1000명이 넘는 해외성도들의 한국방문을 맞이하고 올해만 벌써 7차 방문단이 방문했고 지난 5월에는 유럽과 북·남미에서 300명의 해외성도들은 청와대를 비롯, 광화문과 청계천, 국회의사당 등을 견학했다.

육종천 기자 skybell@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