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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주민 참여형 건설공사’ 제도 첫 도입

2010-09-09 기사
편집 2010-09-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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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 공사현장 직접 점검해요”

대전 유성구민들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지역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점검할 수 있게 된다.

대전 유성구는 이달부터 지역의 주요 건설사업 진행 시 주민들이 사업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형 건설공사’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주민참여형 건설공사는 시설물을 직접 사용하는 주민과 직·간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시설 수혜자들이 설계부터 시공 마무리단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불편하거나 보완해야 할 점을 사전에 점검하는 제도다.

사업 대상은 사업비 3억원 이상의 공원조성 및 운동시설 설치사업과 5억원 이상의 도로 및 하수도 건축공사, 10억원 이상의 하천 정비사업 등이다.

유성구는 앞으로 설계단계 시 지역주민과 이해 관계자, 전문가, 시공사, 관계 공무원등이 참여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공단계에서도 설계와 지역여건, 주민의견 등을 충분히 고려했는지를 점검할 수 있는 현장견학을 비롯해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등 피드백 과정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의 관공서 주도 공사들은 이용자 편의성을 배려하지 못해 완공 후에도 주민 불편사례가 많았다”며 “시행착오를 사전 예방해서 예산낭비요인을 줄이고 시설물의 편의도 크게 높일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연 기자 ohsurpris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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