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외국인 유학생 등 100명 참가

천리 비단 물길, 금강(錦江)은 충청인의 삶의 젖줄이자 충정 정신의 원류(源流)입니다. 만겁(萬劫)의 세월 속에서도 금강은 역사와 문화, 시대와 정신 그리고 수많은 한(恨)과 사연을 품고 아우르며 과거와 현재, 미래가 교감하는 창조의 공간으로서 도도한 물길을 열어 왔습니다. 대전일보사는 창간 60주년을 맞아 충청의 정신과 기상을 대표해 온 금강을 도보로 탐사하며 금강의 시대정신과 자연환경 및 역사·문화적 의미와 가치를 탐색하고자 ‘2010 금강 도보 대탐사’의 대장정에 나섭니다. 이번 탐사에는 대전·충남을 비롯한 전국의 28개 대학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100명이 참여해 금강 상류인 금산부터 연기, 공주, 청양, 부여, 논산, 서천에 이르는 물줄기를 따라 금강의 어제, 오늘과 미래를 총체적으로 탐색하고 재조명하게 됩니다. 금강의 시대적 가치와 미래의 좌표를 성찰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금강을 사랑하는 충청인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행사 기간 : 8월 8일(일)-8월 22일(일)

▲탐사 구간 : 금산→연기→공주→청양→부여→논산→서천(도보 탐사 거리 326km)

▲참가 대상 : 전국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100명

▲주최 : 대전일보사

▲후원 : 충청남도, 공주시, 논산시, 금산군, 연기군,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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