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모습.
지난해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모습.
대전 대덕구는 27일 오후 3시 읍내동 대덕문예회관에서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0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개강했다.

이번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개최됐으며 지역 내 12개 동 102명의 지역참여단과 100명의 예산참여 구민위원 등 구 재정에 관심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안성호 대전대 교수의 ‘주민참여예산제와 주민들의 역할’ 강의에 이어 2011 재정전망과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주민의 역할 등으로 구성돼있다.

구는 예산학교를 마친 후 내달 동 지역회의의 건의사업 및 의견수렴, 10월 예산분과위원회 토론 등을 거쳐 오는 11월 예산협의회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최종 결정하는 방식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오정연 기자 ohsurpris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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