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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선진전문가·유엔까지 합심해 철저조사"

2010-04-07기사 편집 2010-04-07 15:16:13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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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대통령은 7일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적당하게 원인을 조사해서 발표하면 죄를 지은 사람들이 인정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객관적 조사의 중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이날 낮 청와대로 대한노인회 회장단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선진국 전문가와 유엔까지 합심해 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사고) 원인을 어느 누구도 조사 결과를 부인할 수 없도록 조사하고 정부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엔에도 부탁해서 아주 객관적으로 조사해서 결과가 나오면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결과를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사고 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정치적으로 그냥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침착하게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과학적이고 아주 치밀한 조사 결과를 내야 한다"며 "그때까지 기다리는 게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들이 자기 입장에서, 어떤 집단이기주의에 의해 발언할 것이 아니고,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인 문제와 관련, 이 대통령은 '가족 해체' 현상의 심각성을 의식한 듯 '가족 회복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예부터 노인을 공경해야 한다는 기본적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요즘 그것이 많이 약해진 것 같다"며 "한국은 가족의 개념이 매우 중요시되는 나라다. 그래서 우리 정부는 '가족을 다시 회복하자'는 운동을 전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이 회복되고 건강해져야 사회와 나라가 건강해진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평생학습 시대를 만들어 젊어서도, 늙어서도 공부하고 배우면서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