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회에서 청년부 3위를 차지했던 이경화(34·경기도 용인 한울림마라톤클럽) 씨는 전년보다 5분이상 단축된 기록으로 여자부 하프코스 우승을 차지했다.

이씨는 “코스와 날씨가 좋아 달리는 내내 행복했고 무엇보다 기량이 향상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어느 대회보다 서산마라톤대회의 분위기가 좋다”는 그는 “기념품은 물론 먹거리와 경품 등이 푸짐한데다 특색 있는 지역특산품을 경험할 수 있고 관광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회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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