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만끽한 코스 최고”

“전날 CBS 희망 미사리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우승에 이어 또 1위를 차지해 두 배로 기쁘네요.”

남자 하프 장년부에서 우승을 거머쥔 김광연(43·경기도 부천시)씨는 “올해 처음 출전했는데 날씨는 물론 도심지역을 벗어나 푸릇푸릇 돋아난 새싹들의 풀내음과 농촌의 향기를 만끽하며 달리는 코스가 너무 환상적이었다”고 즐거워 했다.

7년전 마라톤을 시작한 김씨는 갈수록 실력이 향상돼 지난 3월 인천국제마라톤대회,3일 미사리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내년에는 결혼해서 아내와 같이 참가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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