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성적, 좋은 날씨 덕분”

남자 10㎞ 청년부 1위에 여흥구(34·기아자동차 화성마라톤동호회)씨가 차지했다.

2008년부터 3년 연속 출전한 여씨는 “날씨와 코스도 좋지만 전국 어느 대회보다 먹거리가 풍부해 감탄스럽다”며 “서산마라톤대회에 매년 참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 어느 대회에 출전해도 항상 10㎞ 구간만 고집한다”는 여씨는 서산대회에 처음 출전한 7회 때 1위를 차지한 이후 8회 2위, 올해 1위에 오르는 등 정상급 마니아이다.

올해 유관순 마라톤대회와 구미 마라톤대회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해 10㎞ 코스에서는 실력가로 전국적인 이름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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