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서 첫 정상 차지 영광”

“고향에서 열린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무한한 영광입니다.”

남자 5㎞ 코스 우승자인 강신원(35·서산 천수만마라톤클럽) 씨는 이번 대회 우승자중 유일한 서산출신이다.

3년전부터 서산마라톤대회에 출전한 강씨는 “당시 청년부 7위를 기록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었다”며 “기대하지 않았던 우승이라 더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5년전 직장 상사의 권유로 마라톤에 입문했다는 그는 “건강과 친목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는데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타 지역 대회에도 참가하다 보니 여행의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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