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도 전국서 모인 건각들 나라사랑 힘찬 레이스

2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유관순 평화마라톤대회에서 신수용 대전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출발신호 버튼을 누르고 있다. 특별취재반
2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유관순 평화마라톤대회에서 신수용 대전일보 사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출발신호 버튼을 누르고 있다. 특별취재반
미니코스(5㎞)부터 건강코스(10㎞), 하프코스(21.09㎞), 유관순코스(31㎞)까지 모두 4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 제7회 유관순 평화 마라톤 대회는 코스별로 경합 끝에 우승자가 가려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 두 번째로 개최된 유관순코스 우승자는 1시간58분25초를 기록한 남자부 임채범씨와 2시간33초를 기록한 여자부 박성순씨가 각각 차지했다.

하프코스에세는 남자부 김수용씨와 여자부 이경화씨가 각각 1시간13분19초, 1시간22분44초로 골라인을 통과, 1위를 기록했다.

건강코스인 10㎞ 구간에선 남자부 여흥구씨가 2위를 기록한 진재덕씨(38분43초)보다 32초 빨리 들어와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전북 군산에서 올라온 위길숙씨가 50분10초로 1위에 올랐다.

포토제닉상 단체 부문은 ‘풀99마라톤클럽’에게 돌아갔고, 개인 부문은 ‘박원근마라톤교실’의 박재봉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1절을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코스별로 31번째 결승점을 통과한 선수들에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품이 지급됐다.

가장 많은 마라토너들이 참여한 한국기술교육대는 ‘최다참가 단체상’을 받아, 상품이 지급됐다.

◇유관순코스(31㎞)

△남자 1위:임채범(1시간58분25초), 2위:오승룡(2시간4분22초), 3위:김상진(2시간4분34초), 4위:정성실(2시간9분49초), 5위:김효겸(2시간9분56초) △여자 1위:박성순(2시간33초), 2위:송미숙(2시간6분42초), 3위:박순옥(2시간10분33초), 4위:어수란(2시간32분40초)

◇하프(21.09㎞)

△남자 1위:김수용(1시간13분19초), 2위:서건철(1시간13분21초), 3위:김근남(1시간13분58초), 4위:이용희(1시간15분42초), 5위:추대수(1시간15분46초) △여자 1위:이경화(1시간22분44초), 2위:김정옥(1시간28분21초), 3위:배기순(1시간28분38초), 4위:유정미(1시간30분3초) , 5위:이영순(1시간43분14초)

◇10㎞

△남자 1위:여흥구(38분11초), 2위:진재덕(38분43초), 3위:김상기(38분53초), 4위:김홍철(40분37초), 5위:이창식(40분39초) △여자 1위:위길숙(50분10초), 2위:류승화(51분25초), 3위:인윤숙(52분54초), 4위:김미연(58분11초), 5위:서혜순(58분52초)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2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유관순 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특별취재반
2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유관순 평화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힘찬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특별취재반

우세영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