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코스 남자-임채범씨

“유관순 마라톤 코스에 이름을 올리게 돼 기분이 좋네요.”

이날 1시간58분25초의 기록으로 유관순 마라톤 코스에서 우승을 기록한 임채범(47)씨는 “뛰기에는 좋은 날씨인데다 코스도 무난해 재미있게 달린 것 같다”며 “주간 50-60㎞를 뛰면서 실력을 길렀고 첫 출전에 우승도 좋지만 많은 동호인과 함께 달릴 수 있었다는 게 더 좋았다”고 말했다.

△유관순 코스 여자-박성순씨

31㎞ 유관순 코스 여자부문에서 우승한 박성순(53)씨는 “이번 대회 첫 출전해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뛴 게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나에게 가져다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시간 안으로 들어오려고 했는데 1분정도를 초과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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