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남자-여흥구

“열심히 연습한 결과가 좋게 나와 기쁩니다.”

10㎞ 남자부 우승은 기아자동차(경기도 화성) 소속 여흥구(34) 씨에게 돌아갔다.

여 씨는 “회사 동호회 회원들끼리 매일 점심시간 30분씩 운동을 한다”며 “함께 참가한 동호회 회원 3명도 기록을 경신, 기쁨이 두 배”라고 자랑했다.

여 씨는 “다음 달 서산마라톤에는 동호회 단체로 참가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 여자-위길숙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모처럼 참가한 대회에서 우승해 상쾌합니다.”

10㎞ 여자부 맨 먼저 골인한 위길숙(45) 씨는 전북 군산에서 새벽길을 재촉했다.

위 씨는 8년째 마라톤 동호인 클럽에서 활동 중이다. 그는 “유관순 마라톤에 세 번째 참가한 끝에 우승을 일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각지의 대회에서 전 종목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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