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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엄마 하은숙의 이 책만큼은 꼭 읽으세요(3월 23일)

2010-03-23기사 편집 2010-03-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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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리에 탐험기 / 강홍구 지음, 최호철 그림 / 보림

위대한 그림이 탄생하는 곳, 아틀리에. 그 속에 숨겨진 화가와 그림이야기.

미술 작품이 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통해 미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책이다.

구석기 시대부터 20세기 현대미술 작품에 이르기까지 작품을 만드는 방법과 그 과정을 마치 지금 눈앞에서 작품이 만들어 지는 것처럼 현장삽화까지 곁들여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어, 미술작품의 감상과 함께 역사적 사실도 함께 알 수 있다. 작품이 만들어 지게 된 배경, 작가의 생각이나 느낌, 그리고 작품이 탄생하게 되면서 일어난 일 등을 저자가 그 곳을 여행하면서 들려주는 이야기처럼 구성하여 미술에 대한 접근과 이해를 쉽게 한다. 고대의 아틀리에 동굴 벽화부터 현대의 다다이즘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어 세계 미술사의 흐름과 미술 양식의 발달사도 함께 이해 할 수 있다. 작품이 만들어진 목적과 그 과정을 이해하게 되면서 우리의 삶속에서 미술 역시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은 후 미술관 나들이를 계획해 보자. 그리고 자신이 만나 본 미술가의 아틀리에를 상상해보자.

*참나무 선생님 / 박상규 글씀, 이은홍 그림/ 산하

‘참나무 선생님’ ‘꼬마 독재자’ ‘ 꼴불견 세상’등 총 6편의 단편 이야기를 통해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과 그들이 겪는 아픔과 슬픔, 갈등과 모순을 이야기 한다.

여러분이 오늘도 힘들고 어려운 공부를 하고 책을 읽고 있는 것은 바로 참다운 인격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잘못되고 부끄러운 이 이야기를 읽고 우리가 사는 이웃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어린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글쓴이의 말 중에서>

*시계가 말을 걸어서 / 민현숙 시, 심미아 그림 / 파랑새어린이

동시는 언어 파괴가 일상처럼 일어나고 있는 요즈음, 아이들에게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언어생활을 풍성하게 해 주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하다, 또한 동시 속에는 아이들의 진실 된 마음들이 담겨 있다. ‘시계가 말을 걸어서’는 동시와 함께 그 속에 담긴 이야기도 함께 실려 있다. 아이들이 바라보고 느끼는 세상이 들어 있다. 아이들의 마음에 꼭꼭 숨겨둔 이야기를 동시를 통해 말 해 보게 하자.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으리라.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 / 중학생 34명 글/ 보리

평범한 중학생들 34명의 일상이야기 44편이 실려 있는 글모음이다.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중학생들의 현실과 걱정, 고민과 소망, 고마움 등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자신이 처한 세상을 바로 보고 솔직하게, 떳떳하게, 겪은 일을, 생각한 것을, 정직하게 드러내 놓아, 현실을 묵묵히 참고 견디어 내며 그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다. 그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공감을 줄 뿐 아니라 감동을 자아낸다. 동시에 그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교사, 어른들은 모두 읽어 보기를 권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땅의 학생들이 모두 읽기를 권한다. 이 책속에서 자신들의 진짜 세계를 만나 위로받고, 자신에게 솔직한 용기 있는 친구를 만나 용기를 얻어, 역경과 어려움을 꿋꿋하게 견디어 내는 자신을 키우면서 살아가길 바란다. 아무에게도 하지 못한 말을 모두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세상을 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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