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매월 30일을 ‘해피데이’로 지정하고 한 달에 한 번 씩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기증하는 재활용 운동을 전개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별관 자원봉사센터 2층 희망나눔가게로 의류와 책, 장난감 등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가져오면 되며 기증 물품이 많을 경우 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수거도 해준다.

이렇게 모인 물품은 월별로 나눔장터를 열어 △4월 신성동 주민센터 광장 △4-5월 5월의 눈꽃축제 재활용 한마당 △6월·9월 유성보건소 광장 △10월 시청광장 등을 순회하며 판매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판매금액은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물품기증을 독려하기 위해 자원봉사 포털시스템에 ‘이달의 기증자’ 코너를 만들어 물품 기증자를 게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정연 기자 ohsurprise@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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