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첨단녹색기술 격찬

라스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가 1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찾아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라스 라스무슨 덴마크 총리가 1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를 찾아 휴머노이드 로봇인 휴보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덴마크 라스 라스무슨(Lars Rasmussen) 총리가 11일 오후 2시 20분 대전 유성구 문지동 KAIST 문지캠퍼스를 30여 분 동안 방문했다.

라스무슨 총리는 이날 서남표 KAIST 총장을 비롯한 덴마크 정부 관계자, KAIST 학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환영식에서 서로 인사를 나눈 뒤 KAIST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HUBO)’로부터 환영 꽃다발을 받은 뒤 웃음을 띠며 휴보와 악수를 나눴다.

라스무슨 총리는 이어 KAIST가 개발한 ‘온라인 전기자동차(On-Line Electric Vehicle·OLEV)’ 시승식에서 우리나라 온라인 자동차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그는 “덴마크는 현재 녹색기술에 굉장히 관심이 많은데 OLEV를 보니 매우 인상적”이라며 “KAIST가 짧은 역사 속에 세계에서 훌륭한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한 게 놀라울 따름”이라고 격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재필 기자 jpscoop@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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