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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 2017-12-13 23:55

'김연아 연기' 올림픽 감동의 순간에 뽑혀

2010-03-02기사 편집 2010-03-02 1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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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을 매료시켰던 '피겨 여왕' 김연아의 연기가 미국 일간지가 뽑은 밴쿠버 올림픽 감동의 순간의 하나로 선정됐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 인터넷판은 1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기억할 감동의 순간으로 '김연아의 완벽한 밤'을 비롯한 12개를 선정,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케이팅의 새로운 점수체계를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김연아가 정말로 훌륭하다는 점은 알 수 있었다"며 "그는 이 분야에서 23점 이상의 차이로 세계기록을 깼으며 피겨 연기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어 그러한 김연아의 연기는 피겨 스케이팅에서 한번의 순간적인 점프로는 더는 승리할 수 없다는 새 질서를 확인해줬다면서 김연아는 틀에 박힌 연기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기 때문에 큰 승리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대회 직전 어머니를 잃은 충격을 딛고 여자 피겨 싱글에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일본)에 이어 동메달을 딴 '조애니 로셰트(캐나다)의 용기', 여자 크로스컨트리 부문에서 갈비뼈가 부러졌지만 부상 투혼을 발휘해 동메달을 딴 '페트라 마디치(슬로베니아)의 역주', 캐나다 아이스하키팀이 미국을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얼음 위의 작은 기적' 등도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으로 꼽혔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