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군이 제2의 인생을 열어가고 있는 귀농인들의 빠른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16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수도권 직장인 70명을 대상으로 귀농교육 특강을 가졌다.

김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단양군이 가지고 있는 청정한 자연 환경과 군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농업 등을 소개했다.

김 군수는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진 상태에서 대부분이 은퇴 이후 고민의 해법을 귀농에서 찾고 있다”며 “전원생활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라는 꿈을 버리는 것이 필요해 귀농에 대한 환상을 깨는 쪽에 교육 초점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이번 귀농교육은 농촌진흥청이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직장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29일부터 4월까지 한시적으로 개설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기수 당 70명씩 4기로 운영되고 교육시간은 1일 3시간씩 4회이며 기차로 떠나는 별도의 현장 체험교육도 마련된다.

이상진 기자 chosang453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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