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에 공익근무요원교육원이 건립된다.

병무청과 충북도, 보은군은 18일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공익근무요원교육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익근무요원교육원 유치는 보은군이 충청권 8개 시·군과 유치경쟁을 벌여 지난달 말 선정된 것으로, 총 527억원을 들여 전국 6군데에 산재한 사회복무교육센터를 통합한 교육원을 장안면 서원리 16만5000㎡에 건축연면적 33만394㎡의 규모로 교육동과 숙박시설을 갖춘 교육원 설립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 연수원은 한번에 1600명을 수용하며 연간 20만명을 교육하게 된다. 이로 인해 보은지역경제가 발전하고 농산물 등 다양한 소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일자리 창출효과도 664명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병무청 공익근무요원교육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보은군 차원에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skybell@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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