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옥천]보은군 남보은농협 수한지점과 옥천 대청호향수밭작물공동사업단이 올해 밭작물 브랜드육성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13일 보은군과 옥천군에 따르면 이들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한 전국 8개 브랜드 육성대상 경영체에 선정됨에 따라 잡곡(남보은농협)과 옥수수(대청호향수사업단)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장개방과 대형 유통업체 성장에 대응해 우수 농산물 브랜드를 육성하는 등 밭작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이들 경영체는 오는 2014년까지 각각 10억원과 11억2000만원을 들여 수매가공센터를 짓고 친환경 인증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보은군과 옥천군 관계자는 “사업이 마무리 되면 100% 친환경 인증을 받은 잡곡과 옥수수를 생산하고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가소득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skybell@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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