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 명품브랜드 육성 최선

“살맛 나고 행복한 보은 건설을 위해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개발 △농·축산업의 명품브랜드 육성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실현 △군민이 신뢰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향래 보은군수는 11일 “보은의 성장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는 보은첨단산업단지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대로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정부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해 낙후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중소기업 창업지원 및 연구개발(R&D)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경영컨설팅·연구개발 지원 등으로 경쟁력 있는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지역발전의 축으로 삼아 보은-운암간 19번국도 조기 완공, 보은-인포리간 37번국도의 조기착공을 서두르는 등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를 조기에 마무리해 수도권 기업 유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는 특히 보은 대추를 전국 최고로 명품화 한다는 뚝심으로 쌀·한우·사과·배 등 농·축산물을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보은황토 쌀 생산단지와 친환경농업 시범단지 조성 및 고품질 과수 생산 지원을 확충하고 체험시설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속리산 레저관광지, 구병산 관광지, 골프장 조성 등 관광기반시설의 지속적인 확충은 물론 장애인의 생활안정 도모, 출산장려 지원책 마련 등 건강하고 훈훈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다문화 가정의 결혼이주 여성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 확대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래 군수는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언젠가 하겠다가 아니라 지금 당장 하겠다’이다”라며 “온몸으로 실천하고 행동하는 열정으로 지역발전이라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노력할 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육종천 기자 skybell@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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