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보은군은 속리산 일원에서 황토와 대추를 먹여 생산하는 브랜드 한우 조랑우랑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하스(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는 건강과 환경, 사회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생활에 가치를 둔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뜻하며 한국표준협회는 친환경적인 생산활동에 노력한 기업이나 제품에 이 인증을 준다.

보은축협과 지역 축산농가가 손잡고 생산하는 조랑우랑은 대추와 황토, 비타민 등을 첨가한 발효사료를 먹여 육질과 생장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높인 무항생제 쇠고기이다.

한편 조랑우랑은 지난 2007년 도내 최초(전국 9번째)로 서울 공판장에서 상장 경매되며 명품 반열에 올랐고 같은해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선정한 우수 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육종천 기자 skybell@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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