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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문화예술관광 중심지 자리매김

2009-12-09기사 편집 2009-12-0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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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청장 “보문산, 대전 랜드마크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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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는 지난 3년동안 공공기관, 인구 유출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솔개정신과 긍정적인 사고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중구’ 만들기에 올인해 왔다.

그 결과, 대흥동 문화예술의 거리는 각종 문화 공연 등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으며, 보문산과 각종 개발 사업 등도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중구가 전국이 주목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다시 찾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는 중구의 민선 4기 3년 성과와 과제 등을 점검해본다.



◇문화 예술이 숨쉬는 도시=구는 지난 3년동안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중부권 최초로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 말에는 구 중구청사 자리에 야외공연장인 우리들 공원을 조성, 연 7회 이상의 공연을 선보였다. 대흥동 옛 엘리제 웨딩홀을 리모델링 해 중구 종합 문화복지관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데 이어 중구문화원을 이전,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면모를 내내외에 알렸다.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갈증 해소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웰컴투 중구 관악합주단과 시니어 여성 합창단 등을 창단하고 동별 주민화합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 등을 활발히 펼쳐 구민의 행복지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보문산 개발사업 본격화=족보박물관 건립을 시작으로 대사천 개발, 보문산 아쿠아리움 조성 등 보문산 개발 사업이 속속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올 연말 완공되는 족보박물관은 현재 골조공사를 끝마치고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열리는 효문화 뿌리축제 기간에 맞춰 개관될 예정이다.

보문산 충무시설에는 세계 최초 동굴형 수족관인 아쿠아리움이 최대 4000t 규모로 조성중으로 내년 5월 5일 어린이 날에 맞춰 문을 연다. 보문그린랜드 생태체험장 조성 등 보문산개발을 위한 뉴그린파크사업 등도 본 궤도에 올랐다.

이에따라 보문산은 향후 인근의 오월드, 뿌리공원, 신채호생가 등과 연계한 관광벨트로 조성돼 전국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신도시 건설=권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 재정비사업과 새로운 도심공간 재창조사업 등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은행1구역 유비쿼터스 자족도시 조성사업은 착수를 앞두고 있고, 선화·용두 재정비 촉진지구, 목동·대흥동 재개발 사업등도 활발히 추진중에 있다. 유천·문화·산성동을 친환경 공원 도시로 조성하는 유천지역 통합정비사업에 대한 연구용역도 착수됐다.

중촌동 한남대교 공사와 중촌시민공원조성사업이 착공한데 이어 중구의 관문인 목척교도 내년 상반기 중 대전을 상징하는 명품로하스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경우 제 2의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중심 도시 조성=중구는 지난해 대입시에서 대전시내 서울대학교 합격률 상위 8개교 가운데 3개교가 중구에 밀집하는 등 우수인재를 배출하는 명문학군 교육중심 구로 우뚝 섰다.

구가 이같은 결실을 맺은것은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을 위해 각종 공부방을 운영을 비롯한 예산 지원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또한 서울 강남의 입시 전문가를 초청해 대입시 전략설명회를 개최하고, 중구아카데미, 여성아카데미, 주민컴퓨터교실 운영 등을 통해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어 교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것도 주효했다.

◇향후 과제=내년 4월 개관 예정인 족보박물관 건립과 제2회 효문화 뿌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선화동 국민생활체육센터건립, 서대전시민광장에 조성중인 사계절 인조스케이트장 조성사업 등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짓는데 진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촌시민공원 조성사업과 부사동 무지개타운 건립을 위해 대전시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정상적으로 추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원세연 기자 wsy780@daejonilbo.com



이은권 청장 미니인터뷰(600자)



이은권 중구청장은 지난 3년을 되돌아보면서 “경제적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30만 구민의 한결같은 성원과 700여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뒷받침 됐기 욕심내면서 일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족보박물관 건립, 보문산 개발사업 등 각종 현안사업들도 해를 넘기지 않고 임기중에 추진돼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재임기간 내내 발로 뛰는 행정을 펼쳐왔다.

지난 3년동안 밤 12시 전에 집에 들어가 본적이 없고, 아침 6시 30분에 출근을 하면서도 현장 4-5곳을 반드시 돌와야 직성이 풀렸다.

“현장을 돌다보면 어느날은 점심을 3번, 저녁을 4번 먹는 가 하면 김장철에는 김치를 하도 많이 먹어 장 출혈을 일으킨 적도 있다”며 “열심히 일하라고 뽑아준만큼 구민들과 직접 대면을 하면서 현장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게 철칙”이라고 말했다.

이 청장의 이런 노력끝에 중구는 낙후된 원도심에서 3년만에 문화예술 도시로서 이미지가 업그레이됐고, 보문산 개발 등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기반도 갖추게 됐다.

이 청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와 구민들의 화합된 힘으로 대한민국의 중심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며 “모노레일 조성 등 보문산관광벨트 조성을 장기과제로 추진해 보문산의 기적을 이뤄 보문산과 뿌리공원을 대전의 명품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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