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갑천우안도로 무산

2009-11-25기사 편집 2009-11-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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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도안동로 임시개통

대전 도안신도시 도안동로가 임시개통하게 되면서 10년 동안 환경훼손 문제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갑천우안도로 건설이 사실상 백지화됐다.

대전시는 24일 대전 서남부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가수원네거리-만년교 구간 도안동로 왕복 6차로 중 4차로를 내달 7일 임시개통한다고 밝혔다.

도안동로는 폭 35m 연장 5.19㎞로 당초 건설 예정이었던 갑천우안도로 좌측편을 따라 건설됐으며 내년 12월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과 연계해 왕복 6차로로 전면 개통된다.

이에 따라 갑천우안도로는 1999년 5월 환경단체의 반발로 일부 구간에 대해 터널공법을 도입하는 것을 전제로 우안으로 건설키로 한 이래 10년 만에 논란의 종지부를 찍게 됐다.

갑천우안도로는 가수원교-만년교 간 도시고속화도로 2단계 사업 구간으로 2004년 과도한 터널 공사비, 갑천 생태계 보전 등을 이유로 갑천 우안에서 좌안으로 변경되는 등 사업 추진에 진통을 겪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안동로가 개통되면서 도시고속화도로인 갑천우안도로의 기능을 거의 다 할 수 있게 됐다”면서 “갑천우안도로는 도시계획상으로 남아 있지만 사실상 필요성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

도안동로는 만년교 부분에 교차로 신설로 갑천대교와 직접 연결될 예정이며 가수원과 관저동 등 서남부지역에서 둔산 방면으로 가는 교통량 분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승용차가 서남부지역에서 대덕연구단지, 둔산 도심으로 진입하는 시간을 5-10분 단축할 것으로 예상되며 하루 추정통행량은 3만-4만 대다.

은현탁 기자 eun@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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