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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UP-대전 유성구 노은1동

2009-11-18기사 편집 2009-11-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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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현대 어우러진 청정유성 중심지

첨부사진1은구비공원
대전에서 삶의 질이 높은 곳을 꼽으라 하면 노은동을 빼놓을 수 없다.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환경과 편리한 교통,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역. 청정유성의 중심지역인 노은1동을 소개한다.

대전의 대표 신흥 주거단지인 노은동(老隱洞)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벼슬길을 멀리한 선비들이 숨어들어 ‘은동(隱洞)’이라 불렸다는 설과 논 가운데 마을(고을)이 있어 ‘논골’, ‘노은골’로 불리다 1914년 조선총독부에 의한 행정구역 개편 때 ‘노은리(老隱里)’라는 한자 지명을 얻게됐다는 설이 있다.

갑하산과 우산봉 밑 너른 분지인 노은동에서 신석기시대부터 후기 청동기시대 유물·유적이 대거 발견된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이곳이 풍요로운 곳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노은동이 지금의 신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2002년에 와서다. 노은 1지구가 2002년 3월에, 노은 2지구가 2005년 12월 택지개발사업을 각각 완료했으며, 2007년 2월 노은동은 노은 1동과 노은 2동으로 분동됐다.

노은 1동은 현재(2009년 10월 31일 기준) 유성구 노은동과 지족동 일대 11.4㎢에 7693가구, 2만2968명이 살고있다. 노은 2동과 함께 대규모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

노은 1동의 자랑은 둔산 신도시에 비해 인구밀도가 적어 쾌적하고 조용하다는 것이다.

여타 지역의 다닥다닥 붙어있는 아파트 단지와 시끄러운 주거촌과는 달리 여유로운 공간에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아파트 배치는 신도시의 품격을 높인다. 택지개발사업 공사 이전에 있던 숲, 구릉, 나무 등을 최대한 살리며 친환경 개발에 중점을 둔 덕분이다.

또 지족산 등 숲과 구릉지 곳곳에 지어진 아름다운 전원주택들은 마치 유럽 전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현재도 새로운 전원 주택단지 개발이 한창이여 눈길을 끈다.

노은 1동은 역사와 전통이 현대와 잘 어우러져 살아 숨쉬는 곳이다. 먼저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을 모시고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이 노은1동에 속해있다. 또 이곳에서는 1997년 노은지구 개발 중 선사유물이 대거 발견됐는데, 현재는 노은동에 2007년 대전선사박물관이 세워져 관련 유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월드컵 신화를 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있는 은구비공원, 편리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등도 노은1동의 자랑거리다.

최근들어 노은 1동은 더욱 살기좋은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인라인롤러장과 볼링장이 지난 8월과 9월 각각 준공돼 주민 생활체육시설이 확충됐으며, 지난 6월에는 대전노은지구 서측 연결도로가 개통돼 유성-현충원의 교통체증 해소와 공주방향의 원활한 교통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또 대전월드컵경기장역 주변 시민휴식공간 조성도 막바지 작업에 한창이다.

노은 1동 주민인 김명호 씨는 “노은 1동은 바쁜 현대인들이 도심 속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동네가 될 수 있도록 틈틈이 주변 환경보호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천지아 기자 jia1000@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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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서측연결도로
첨부사진3인라인롤러 경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