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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표 ‘명품 관광마을’ 탈바꿈

2009-11-11기사 편집 2009-11-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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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뉴 그린 파크 추진 市, 아쿠아월드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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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이 오랜 잠에서 깨어나 ‘보물산’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쿠아월드(수족관) 조성을 비롯하여 대사천 도심 생태복원사업 등 ‘보문산 뉴 그린 파크 프로젝트’를 통해 보문산이 대전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 중심에는 아직은 도시의 때가 묻지 않은 온정과 순수함이 물씬 풍기는 대전시 중구 대사동이 자리 잡고 있다.

대사동은 어린 시절 소풍 길에 나설 때 최적의 장소로 손꼽혔고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즐겨 찾는 보문산이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대전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란 불명예도 함께 갖고 있었다.

비탈진 골목길에 노후주택과 저소득층이 밀집되어 있고, 소방도로가 없는 지역이 많아 불편함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또한 보문산공원이 동 전체 면적의 60%를 차지하고 있어 대사동 발전을 가로막은 최대의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이 때문에 보문산은 대사동의 자랑이자 발전을 저해시키는 장본인이기도 했다.

그러나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문산 뉴 그린 파크 프로젝트’를 통해 보문산은 희망과 비전이 있는 관광단지로 변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5월 개장하는 아쿠아월드 건설을 비롯해 생태공원·걷고 싶은 길·보문산 둘레길·오월드 내 야생화 단지 조성, 시티투어 보문산 전용코스 운영 등 6개 사업에 총 522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해부터 2013년까지 추진된다.

또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3142억원을 들여 대사천 도심 생태복원사업, 대전 청소년 수련마을 확충,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보문산 관광 모노레일 설치 등이 계획되어 있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1만 2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58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문산 명품단지 조성과 함께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재개발 사업도 대사동의 발전을 맑게 해준다.

대사동 167-4번지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사 1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은 총 6만 3821㎡ 규모에 공동주택 및 부대시설 아파트 15개동 889가구가 들어서며, 1619㎡ 면적에 어린이공원도 조성된다.

대사 2구역 주거환경 정비사업은 대사동 247-23번지 15만 120㎡에 1324가구가 해당된다. 2012년까지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과 함께 주차장, 소공원 등이 자리를 잡게 된다.

대사동 주민들은 잇따른 호재에 크게 반기며 보문산 명품 관광단지 조성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주민 모두의 힘을 합쳐 앞으로 개발과정에서 나타나는 각종 문제점을 슬기롭게 극복 해나겠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또 이 같은 관광 인프라에 대비하기 위해 주변 주거 환경정비 등 낙후 시설들이 하루빨리 정비되길 바라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진입로 확장, 버스노선 신설, 시에서 계획 중인 지하철 2호선의 보문오거리 통과 등은 ‘보문산 뉴 그린파크 프로젝트’에 앞서 시급히 선행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권승진 대사동장은 “대사동은 대전의 자랑인 보문산의 관문이 있는 곳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관광명소가 되기를 주민들은 바라고 있다”며 “지난 4일 보문산 대사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수족관 아쿠아월드 사업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가는 등 하루가 다르게 대사동 지역이 변해가는 시점에 와있다. 이 같은 개발에 맞추어 모든 역량을 집중 대사동이 새로운 지역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taehunm@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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