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청(교육장 김덕주)은 5일 대전 갑천초등학교에서 교원의 교과교육전문성 신장을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국어과교육연구회의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창의력 신장을 위해 국어과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PMI(Plus MInus Interesting·제한된 아이디어의 장점, 단점, 흥미로운 점을 분석해 본 후 그 아이디어를 평가하는 기법)를 활용한 수업을 선보였다.

국어교과연구회회원 한유경(만년초) 교사가 시범에 나서 나머지 교과 회원은 학생의 신분이 되어 수업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6개월 동안 국어과 회원들이 제작한 2007 개정 교육과정 3·4학년 국어과 자료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국어과교육연구회 최희영 회장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 주는 학교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수업 방법 및 자료 제작을 개발하여 일선 학교에 제공해 주기 위한 연구회 활동을 계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며 “서부 교육청 역시 교원들의 자율적인 연구회 활동을 지원하여 연구 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김수영 기자 swimk@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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