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규 대전시 보건위생과장

“대전시의 철저한 방역대책 및 관리로 지난주 막을 내린 국제우주대회에서 한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 경험을 살리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체전을 찾는 손님들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제90회 전국대회로 대전에는 많은 인파가 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지난 주 막을 내린 국제우주대회에서도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한명의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에도 같은 준비로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되 긴장을 놓지 않을 예정.

대전시 보건위생과 한양규 과장은 “대회 기간동안 6개 본부 91명의 대책반이 풀가동 될 것”이라며 “간호사 80명, 자원봉사자 284명 등도 오직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보이는 개·폐회식에는 발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한다. 다중이용시설에는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각급 학교 환자발생 모니터 강화하는 한편 의료기관 진료와 항바이러스제 사용실태 점검 등을 철저히 실시한다.

한 과장은 또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별로 구급차와 구급요원 2명으로 구성된 의료반이 배치된다”며 “응급환자 긴급 후송과 치료를 위해 병원 36개소를 지정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기자 swimk@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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