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창균 한국음식업중앙회 대전지회장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전을 찾는 손님에 대한 친절입니다. 반갑게 맞이하여 맛깔난 대전의 맛과 멋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 이번 체전 음식업 종사자들의 목표입니다.”

한국음식업중앙회 제갈창균 대전지회장은 체전을 맞아 정신없는 일정을 보냈다. 음식업중앙회교육원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대전지역 음식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 강의를 했기 때문이다.

또 대전시위생단체협의회 회장 및 대전 대표음식브랜드화 추진위원을 겸하고 있는 제갈 회장은 친절이라는 기본위에 위생과 대전만의 ‘맛’을 살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체전과 우주대회 등 대규모 행사가 맞은 이번 가을철을 대비해 대표음식 육성 보급, 특색음식 발굴 개발, 외국인 기호음식 개발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대전’ 하면 생각나고 대전에서만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대전을 찾는 관광객이면 꼭 먹고 싶은 음식을 개발한다는 계획에서다. 시가 지난 2001년 선정했던 ‘대전의 6미(味)’(설렁탕, 삼계탕, 돌솥비빔밥, 구즉도토리묵, 숯골냉면, 대청호 민물고기 매운탕)를 중심으로 일선 업체들은 손님 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제갈회장은 “대전을 찾은 손님들이 깨끗하고 맛있는 대전의 맛을 보고 다시 찾는 계기를 만들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영 기자 swimk@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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