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식사

“사진전을 통해 금강과 더불어 살아왔던 충청인의 삶의 모습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금강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유한식 연기군수(사진)는 14일 대전일보와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한 ‘금강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의 금강 순회 사진전을 둘러본 뒤 이같이 말했다. 금강 사진전 마지막 개최지여서인지 성공적인 사진전이 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유 군수는 금강의 역사와 문화, 생태가 담긴 자료사진과 항공사진 등 귀중한 작품들이 출품된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며 연기군을 끝으로 사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길 기원했다.

그는 “연기지역에서는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 가을예술제가 열리고 있다”면서 “이번 금강사진전을 계기로 가을예술제가 더욱 풍성해 졌다”며 금강 사진전을 높이 평가했다.

유 군수는 “연기지역은 철도 교통이 잘 발달된 곳으로 오랜 전통을 가진 조치원역과 관련된 희귀자료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면서 “사진전을 통해 금강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곽상훈 기자 kshoon0663@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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