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

금강사진전 연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전일보는 충남의 대표 정론지로 모든 면에서 앞서가지만 교육과 문화 쪽에서 더욱 앞서가는 신문이라고 자부한다. 대전일보에서 벌이고 있는 독서캠페인은 충남도민에게 마음의 양식을 심어주는 의미가 있고 현실에 맞는 캠페인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사진전을 통해 금강과 충청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연기군에 짓고 있는 행정도시가 허허벌판으로 있는 것을 보고 아슴이 아팠다. 서울의 한강이 있듯이 금강을 중심으로 행정도시의 새로운 역사가 탄생하길 기대한다. 사진을 보며 금강을 되새기고 충청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금강과 더불어 연기, 충청이 뭔지 되새기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한다. 사진전이 금강을 새롭게 조명하고 미래를 밝히는 역할을 하도록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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