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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점검-②공연·이벤트

2009-10-13 기사
편집 2009-10-12 06:00:00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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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문화+예술 색다른 볼거리 풍성

제90회 전국체전은 ‘녹색 도시 대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가득하다.

개막을 알리기는 성화가 14일 강화도 마니산과 포항 호미곶, 대전 갑천 둔치에서 일제히 채화돼 15일부터 대전지역 150.4㎞를 달린다.

체전 역사상 처음으로 3갈래로 나눠 봉송되는 성화를 통해 대전 시민들에게 전국체전의 서막을 알릴 계획이다.

봉송주자 820명이 열기구를 이용한 하늘길 봉송, 카누와 모터보트로 전달되는 물길 봉송, 자전거, 인라인롤러, 휠체어 등 다양한 이동수단을 사용한 땅길 봉송으로 나눠 20일 개막식이 열리는 대전 월드컵경기장까지 전국체전의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은 과학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대전을 주제로 색다른 공연이 준비된다.

경기장 본부석 맞은편의 원형 무대와 관중석 상단에 설치된 가로 100m, 세로 20m의 대형 홀로그램 스크린을 통해 성화점화와 그림자 퍼포먼스 등 영상물이 상영된다.

대형 행사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연출기법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단숨에 집중시킬 만한 거대한 공연이다.

식후행사로 ‘그린시티 우주로 향하다’라는 뮤지컬이 공연되며 경기장 전체에 나무향기가 분사돼 시각뿐 아니라 후각도 자극한다.

‘하늘에서 내려온 녹색요정’이라는 와이어 공연도 기대된다.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에서 연출된 와이어 연출보다도 세련된 것으로 미국 라스베가스 쇼에서 사용하는 장비를 그대로 도입했다.

요정들이 경기장 상공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이색적인 장면을 볼 수 있다.

개막에 앞서 13일 오후 7시 30분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KBS열린음악회가 열려 김종서, 박혜빈, FX, 서문탁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체전 기간 내내 시립미술관에서는 ‘은하수를 건너는 히치하이커전’이 진행되며 20일 브라이언 피아노연주회, 21일 군악페스티벌, 24일 청소년합창단 페스티벌, 25일 대전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등이 마련된다.

서대전시민공원과 엑스포다리 주변에서는 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운영하는 이벤트 광장이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송영훈 기자 syh01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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