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개막되는 제90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13일 오전 7시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정식종목인 골프가 사전경기로 열린다.

16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골프경기는 16개 시·도에서 남녀 3명씩 모두 96명이 출전, 4라운드 합계를 통해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순위를 결정한다.

대전은 남자부에 한창원(대전체고), 이중훈(〃), 김형민(만년고)이, 여자부에 양제윤(대전체고), 이민영(〃), 이은주(〃)가 출전해 1500점 득점을 목표로 내세웠다.

충남은 남자부에 권태훈(용남고), 송영한(〃), 윤주필(천안고)이, 여자부에는 곽보미(용남고), 장서정(〃), 서여정(서일고)이 참가하고 충북은 남자부에 박정대(한국체대), 박영규(청주신흥고), 서영재(〃)이, 여자부에는 김현주(건국대), 박혜미(극동대), 권지은(충원고)이 나선다.

대전 대표 한창원과 양제윤은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어 개인전 우승도 기대된다.

전일주 대전체고 지도교사는 “실력은 국내 정상급이 확실한 만큼 평소 훈련한 경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가 메달을 획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골프에 이어 요트도 16-21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펼쳐진다.

송영훈 기자 syh01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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