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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빛낼 대표팀·선수-대전 육상

2009-10-12 기사
편집 2009-10-11 06:00:00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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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국내 최강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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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육상이 제90회 전국체전에서 대전의 종합 3위를 위한 선봉대에 섰다.

최근 3년간 전국체전에서 4000점 이상의 고득점을 획득한 대전 육상은 올해도 충남대를 중심으로 대전체고, 대전시청 육상팀이 역대 최고 성적을 위해 마무리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선수는 남자 단거리 부문. 대전은 김민균(충남대)과 전덕형(대전시청) 등 국내 최정상 단거리 선수를 내세워 독주체재를 갖추고 있다.

김민균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100m, 200m, 400m 릴레이를 석권하며 남자 대학부 최강자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한국 육상 단거리의 기대주 김민균(충남대 체육교육과 2년)이 30년 묵은 육상 100m 한국신기록 경신을 향해 진일보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열린 제63회 전국대학대항 육상경기대회 100m에서 10초43을 기록하며 1979년 9월 서말구 씨가 세운 100m 한국신기록 10초34에 가장 근접해 있다.

김민균은 국내 기록 가운데 6번째로 빠른 기록을 달성해 30년 묵은 100m 한국신기록을 경신할 가장 유력한 현역 선수로 꼽히고 있는 것.

현 국가대표이자 라이벌인 여호수아(성결대)가 최근 부상을 털고 정상 컨디션을 되찾고 있어, 숨 막히는 승부를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대 이원우(2년)와 임재열(4년), 이준(1년)도 400m와 1600m 릴레이 종목 등에서 메달획득을 노리고 있다.

일반부에서는 지난 대회 일반부 100m, 200m 우승자 전덕형의 대회 2연패 달성도 유력시되고 있다. 400m 허들 종목에서는 최해남(서구청)과 양정환(시체육회)이 메달사냥에 나선다.

남고부에서는 대전체고 천신웅(3년)이 지난 대회 원반던지기 동메달의 아쉬움을 털어낼 기세를 보이고 있고, 동료이자 라이벌 김석규(3년)도 우승을 넘보고 있다.

천신웅과 김석규는 연습경기에서 이미 고등부 신기록을 넘어서고 있어 우승이 유력하다.

여자부에서는 충남대 오수경(1년)이 100m, 200m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오수경은 라이벌 김다정(부산대)과 최근 맞대결에서 200m에서는 0.21초 차이로 이긴 반면, 100m에서는 0.09초 차이로 패한 바 있다. 두 선수의 대결이 여자부 경기의 백미로 마련된다.

지난 대회 포환던지기 우승자 문은지(충남대 2년)는 2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고등부 높이뛰기 3위에 오른 권하늘(대전체고 3년)도 금메달을 위한 담금질이 한창이다.

송영훈 기자 syh01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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