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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빛낼 대표팀·선수-(14)충남 펜싱

2009-10-08 기사
편집 2009-10-07 06:00:00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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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여검객, 단체전 金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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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여자 펜싱팀이 제90회 전국체전 단체전 금메달을 향해 칼을 갈았다.

충남은 지난 3년간 전국대회에서 금 4, 은 2, 동 4개를 합작했고 이 가운데 계룡시청팀이 금 3, 동 1개로 충남 전체 메달의 절발 이상을 획득하며 절정의 기량의 과시하고 있다.

계룡시청은 지난해 에페 단체전과 개인전을 석권한 영광을 올해도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상승세를 이끈 주역은 한국 여자 펜싱의 간판 김희정(35)을 중심으로 이나연(28), 김미옥(27), 이바다(23) 등 4명이었으나 올해 김희정과 이바다가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국가대표 신아람(24)과 청소년 대표 최인정(19)이 새롭게 합류해 전력 누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아람은 여자일반부 에페 정상급 선수로 해외경기 경험을 쌓아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펜싱계의 보물이다.

최인정 역시 금산여고 재학 중인 지난해 전국체전 여고부 에페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 3월 청소년 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1위를 차지, 전력누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팀이 새롭게 갖춰진 뒤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 5월 종별선수권 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팀워크도 쌓아가고 있다.

계룡시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시청에 마련된 훈련장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받고 있어 당분간 여자 펜싱 절대강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체전에선 1회전에 강팀 강원도청을 만나고 2회전에선 개최지 대전과 일전을 벌여야 하는 등 대진운은 좋지 않은 편이나 힘든 강화훈련을 버텨온 만큼 반드시 2연패에 성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충남은 개인전에서 신아람의 우승을 바라보고 있으나 결승전에 라이벌인 부산대표 정효정이나 서울대표 이순화와의 박빙이 예상된다.

조한상 계룡시청 펜싱팀 감독은 “베테랑이 은퇴했지만, 새로 갖춘 팀이 호흡을 잘 맞추고 있어 이번 체전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선수들의 부상방지와 집중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경기 중 실수가 없도록 마무리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송영훈 기자 syh01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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