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대회 등 대규모 행사 앞둬

대전 중구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 등 대규모 행사를 앞두고 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전직원이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4대 불법행위 안하기’ 운동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불법주정차, 불법노점상, 불법광고물, 쓰레기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매월 분담동에 방문하거나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현지계도와 행정지도를 병행해 왔다. 주민운동으로 확산시켜 각 동 자생단체 등에서도 적극 동참해 왔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도심지역 생활주변에서는 무의식, 관행적으로 불법과 탈법 행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이에따라 구는 분담동의 취약지역을 담당별 책임구간으로 지정해 현장행정을 강화할 계획키로 했다.

또 책임구간 지정 운영을 통해 무심코 행해지는 각종 쓰레기, 에어라이트, 노점상, 입간판, 주·정차 등 무질서행위를 추방하고, 새로운 불법행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중구가 명품문화예술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초질서가 바로선 선진 주민의식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원세연 기자 wsy780@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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