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살리기 사업 지혜 모으자”

“금강은 충청 정신의 원류이자 역사 및 문화의 산실이며 그 중 금강의 심장이라 할수있는 부여지역에서 선조들의 발자취를 뒤돌아보는 뜻깊은 행사를 갖게 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입니다.”

‘금강의 어제와 오늘전’ 부여군 전시회가 개막된 7일 김무환 군수는 “이번 금강사진전은 충청의 젖줄로 지역발전의 모태가 된 금강의 재발견을 통해 미래를 생각하는 자리”라며 “이번 전시회에 모든 군민들이 관람해 우리의 옛 자취와 금강의 소중함을 깨닫고 이를 계기로 금강살리기 사업이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고 부여발전의 원동력이 될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가자”고 말했다.

김 군수는 “부여군의 금강살리기사업에는 총 68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면적도 4백만평이 이른다”며 “부소산을 휘감아도는 백마강의 아름다움과 구드래나루터의 추억이 조화되면서도 국민들에게 아늑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충분한 수질 보존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군수는 “금강살리기사업은 역사·문화적 가치 복원과 재발견, 녹색 문화관광 비즈니스 창출, 세계와 소통하는 강문화 연출이 중요하다”면서 “백제역사·문화 유적을 중심으로 벨트화를 구축하고 이와 함께 ‘금강역사문화관’ 건립 사업이 함께 추진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지역민의를 대변하면서 지역민과 애환을 같이해 온 대전일보가 남다른 애정으로 보존과 개발이 조화된 금강살리기에 앞장서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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