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화해 되새겨 보는 계기 되길”

박성효 대전시장은 19일 오전 9시 시청 앞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에 앞서 전날 애도 성명을 내고 “하루 속히 쾌차하시길 간절히 기원했지만 애통하게도 서거하셨다”며 “150만 시민과 함께 마음 속 깊이 애도의 예를 올린다”고 전했다.

박 시장은 “김 전 대통령께서는 이 나라의 민주화를 이끌어 오셨고 2003년 남북정상회담 성사 등 세계평화에 기여하신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셨다”며 “삼가 명복을 빌면서 국민 화합과 한반도 평화로 승화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애도했다. 황해동 기자 happy2hd@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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