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2년만에 1000명 이상 증가

[진천]진천군의 인구가 2007년 6만 명에 진입한 이래 2년 만에 1000명 이상이 증가해 ‘2015 진천시’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7일 군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는 민선 4기 출범과 동시에 ‘VISION 2015 진천시 승격’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액션플랜을 구체화하기 위한 각종 시책을 펼쳐 군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한 성과로 분석된다는 것.

군은 2015 진천시 승격을 앞당기고자 지난 3월 말 읍·면주민등록갖기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4월 30일 26명의 군추진위원회(위원장 임기찬)를 발족하는 등 진천시 건설의 토대인 인구 증가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한 관내 기업체와 1사 1공무원 자매결연 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숙사, 원룸 또는 월세 및 전세 주택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상 주소가 일치하지 않는 사원들에 대해 주민등록 이전을 적극 권고해 나간 성과의 결실이다.

특히 진천군은 우석대 진천캠퍼스 유치와 국가대표 종합훈련원, 중부신도시, 근로복지공단 연수원 등 추진으로 인구증가 속도가 더 빨라질 전망이다.

유영훈 군수는 “진천군은 2015년 진천시 건설에 발맞춰 급속한 지역여건 변화로 인구 증가 회복은 서서히 두드러질 것”이라며 “인구 증가는 2015 진천시 승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수사항으로 인구 늘리기 시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inkun08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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