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원장 유동열)은 식품의약품안정청이 지정하는 ‘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둔산한방병원은 충청지역의 한약 및 한의학에 대한 체계적인 임상연구의 기틀 확립과 저변 확대를 앞당길 수 있게 됐다.

임상시험 윤리위원회 위원장 유화승 교수는 “국내 한방병원 중 암 치료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둔산한방병원은 향후 다국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보다 수준 높은 근거들을 확립, 세계적인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gija007@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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