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연계 사업 발굴 혼신…남은 임기 區 경쟁력 확고히 다질 것”

민선 4기 취임 3주년을 맞는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취임 초만해도 지역개발 소외로 주민들의 불만과 좌절이 팽배해 어디서부터 일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던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민들의 하나된 힘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추진했던 일들이 성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청장은 취임당시 주민과의 약속사업 가운데 중리시장 아케이드설치, 제 2공영주차장 완공 등 20여건을 완료했고, 송촌생활체육공원 조성, 한남대학교 진입로 개설 등도 임기내 90% 이상 달성하겠다고 추진의지를 내비쳤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 등과 연계한 사업들을 발굴, 예산을 확보하기까지 우역곡절이 많았지만 타 자치구보다 많은 예산을 획득한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남은 임기동안에도 국비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구정의 주민참여를 통해 행정 서비스의 질적 수준과 지역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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