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전국 최초로 유비쿼터스 광케이블 통신망을 구축하고 전직원에게 화상전화기 개인별 보급을 완료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 10년 이상이 경과돼 노후된 교환기를 화상 인터넷전화(IPT)교환기로 교체했다.

이에 따라 발신자번호서비스(CID), 컬러링(전화보류음), 녹취, 팩스(FAX) 서버는 물론 통합커뮤니케이션(UC)을 제공하는 통신인프라를 구축, 민원전화의 통화량 적체 해소로 신속한 행정민원업무처리 기반을 완료하게 됐다.

특히 화상전화를 이용한 장애인과의 통화 및 원격 화상진료 등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감동 민원서비스 통신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군은 유비쿼터스시대에 걸맞는 발신자번호표시(CID), 화상통화, 특색있는 컬러링 지원 등 새로운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민원업무에 활용하여 획기적인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화상통화가 직원들뿐만 아니라 민원인들에게 기대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타기관에 인터넷전화(IPT) 도입시 화상전화기 보급은 진천군을 기본 모델로 급속도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inkun0815@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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