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구암동 일원 ‘진터’·‘삼정’ 어린이 공원이 테마공원으로 새 단장 됐다.

유성구는 어린이 공원의 기능을 회복, 창의력 개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3억원을 투입해 나무를 심고 놀이시설을 새로 설치하는 등 어린이 공원 테마공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구암동 603-1번지 일원에 조성된 ‘진터 어린이 공원’은 1600㎡ 규모 부지에 포크레인, 레미콘 차, 우주선 놀이시설 등을 설치했다. 주변은 친환경 자재인 점토벽돌로 포장해 산뜻한 이미지를 나타낸다.

인근 ‘삼정 어린이 공원’은 어린이와 주민들을 위한 쉼터를 조성하고 대형 수목을 이식하는 한편 영산홍과 배롱나무 등 경관목도 심어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꾸몄다.

구 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어린이 공원에 각각의 테마를 지정해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으로 가꿔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황해동 기자 happy2hd@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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