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가볼만한 엑스포 공원, 꿈돌이랜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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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가정의 달이다. 가족들 중에서도 자녀들의 마음이 가장 신나는 달이다. 5일이 어린이 날, 엄마·아빠 손을 잡고 놀이동산·공원·공연장 등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는 기대감에 벌써부터 동심은 들뜨는 모습이다. 대전 꿈돌이랜드와 엑스포과학공원, 서대전시민공원 등에서 펼쳐지는 기념행사들을 살펴본다.

◇꿈돌이랜드=2일부터 4일까지 ‘꿈돌이 어린이 날 대축제’ 행사가 펼쳐진다.

2일에는 중국 몽해 예술단의 서커스 뮤지컬 초청 공연이 메인 공연으로 마련된다. 사자와 원숭이, 토끼 등 동물복장을 한 기예단의 서커스와 아슬아슬한 공중 묘기, 화려한 무용단의 뮤지컬 공연 등이 1일 2회씩 공원 내 왕의무대 위에 오른다.

또 20여명의 캐릭터와 중국 공연단의 거리 공연, 삐에로 요술 풍선 체험, 꿈돌이 무료 페이스페인팅, 어린이 댄싱 대회,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가족 노래자랑 등도 흥미롭다.

5일 오전에 진행되는 기념행사에서는 꿈돌이·꿈순이와 함께하는 소원·소망 풍선 날리기, 삐에로 요술 풍선 증정, 어린이 밸리댄스, 어린이 재즈댄스 공연이 이어진다. SBS 스타킹 출연팀인 계룡학사 어린이 난타와 전문 밸리댄스 공연, 꿈돌이 캐릭터 쇼, 캐릭터 거리 공연, 음악 콘서트 등도 무료로 펼쳐진다. ☎ 042(862)4000, www.kumdori.co.kr.

◇엑스포 과학공원=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원 전역에서 ‘2009 어린이 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정문무대에서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에서는 로봇 ‘티로’가 공동사회자로 참여하고 대전시장과 대전시의회 의장이 ‘우주속의 어린이 날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우주복을 입고 어린이들과 우주로켓을 발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하행사는 어린이 댄스 공연, 마술 쇼, 우주를 주제로 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 특공무술시범공연 등이 마련된다.

엑스포 종각 앞에서는 ‘범시민 다둥이 가족축제’가 대동제, 댄스공연, 어린이 난타공연, 희망편지 낭독, 가족 장기자랑 경연 등과 함께 펼쳐진다. 우주왕복선, 에어본 에어바운스 놀이 체험과 119 소방 체험, 에어로켓, 물로켓 날리기, 부메랑 원리 체험도 할 수 있다.

개미공원 일대에서는 경제체험을 주제로 어린이 벼룩시장을 마련한다. 전기에너지관에서는 에너지관리공단 주최로 ‘드림 E 페스티벌’이 준비되며 이밖에도 버블 매직쇼, 동화마을 아동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 시뮬레이션관의 ‘펀하우스 익스프레스’ 등도 흥미를 더한다.

◇서대전시민공원=‘중구 꿈나무 한마음 대축제’가 마련된다.

오전 10시30분 퓨전음악단 이리스의 축하공연과 CMB 방송 어린이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하로켓 발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기념행사 후에는 스포츠 존과 예술체험 존, 사이언스 존, 전통놀이 존, 먹거리 존 등 6개 분야 32개 부스에서 어린이들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중구 기예단 및 마임공연, OX 퀴즈 알쏭달쏭 중구, 태권도 시범단 공연, 어린이를 사랑한 난장이 등이 메인 무대에 올려지며 에어로켓, 풍선 헬리콥터를 날려라, 종이곤충·전기자동차·베틀로봇 만들기 등 참여행사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평화통일 체험부스에서는 노치떡과 인절미 등 남·북한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자전거와 축구공, 크레파스 등 경품도 푸짐하다.<황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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