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 진천종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현대미술전과 어린이날 특별 체험행사 등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29일 종박물관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6월 28일까지 ‘Super Rainbow’ 라 이름 붙인 최종운 작가의 기획전시회를 열어 아름다운 풍경 속에 숨어 있는 과학적 원리와 사회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다.

이 전시에서 최 씨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고 있는 섬유유연제, 워셔액, 음료수 등을 이용해 물질에 작용하는 힘과 법칙 등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움직이고 변화하는 작품들을 선 보인다.

특히 이 기간 매주 일요일에는 작가의 작품원리를 배워보는 ‘Super Rainbow art work’ 시간도 마련돼 작품의 비밀을 알아볼 수 있는 체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날인 5일에는 ‘아름다운 도자기 풍경 만들기’와 ‘종 문양 부채 만들기’ 특별체험 행사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연휴를 이용해 가족과 함께 봄꽃이 활짝 핀 역사테마공원에서 피크닉도 즐기고 진천종박물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 1석2조의 나들이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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