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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마라토너-‘최연소’ 4세 박준형군

2009-04-20 기사
편집 2009-04-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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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아 무서웠는데 달리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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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뛰고 나니 좋았어요.”

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 박준형(4세)군은 이날 여러가지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자랑을 늘어놓았다.

가장 처음 놀란 것은 마라톤 대회장에 모여든 수많은 인파.

아버지 박종철(특허청)씨는 “아마도 준형이 생애 가장 많은 사람들을 접한 날 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 때문인지 대회장에 도착하자마자 지레 겁을 먹고는 갑자기 뛰지 않겠다고 생각을 바꾸기도 했다.

하지만 함께 참가한 아버지의 든든한 응원과 도움으로 5㎞ 코스를 1시간만에 들어와 주변의 눈길을 끌었다.

생애 첫 마라톤 완주인 셈이다.

뛰다가 힘이 들어 걷기도 하고 날씨가 무더워 온 몸이 땀으로 젖었지만 그래도 준형군은 “기분이 정말 좋다”며 뿌듯해했다.

내년부터는 이제 생후 7개월인 동생과 어머니도 함께 참가해 온 가족이 모두 함께 뛰고 싶다는 소망도 덧붙였다.

<백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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