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참가…건강 유지 1등 비결”

“대전일보 마라톤 대회는 1회째부터 빠짐없이 참가해왔죠.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달릴 겁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에 도전, 공식기록 55분 01초라는 좋은 성적을 낸 박재봉(72·대전 중구 문화동)씨는 “매일 아침 새벽 4시부터 두 시간 동안 하천변은 물론 대전지역 곳곳을 달린다”며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은 마라톤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씨는 대전·충남 지역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계획표를 작성해 참가하는 마니아.

올해도 천안 등에서 열린 대전일보사 주최 마라톤에 참여해 연령별 3위권 안에 드는 실력을 과시한 박 씨는 “특히3대 하천 마라톤 대회는 대전시의 젖줄인 하천을 바라보면 달릴 수 있는 아름다운 코스와 넉넉한 먹을거리로 즐거운 축제와 같다”며 “80세가 넘어서도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도록 꾸준히 달리는 연습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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