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뛰며 체력과시
이장우 대전 동구청장은 206명의 마라톤동호회원과 함께 출전해 기록에 연연하지 않은 채 0시 축제를 위한 홍보에 매진했다.
이 청장은 “2년만에 출전했는데, 코스, 날씨, 대회 운영 등 삼박자가 딱 맞아 떨어져 0시 축제를 기분 좋게 홍보할 수 있었던 장이 됐다”며 “오늘 시민들의 반응을 보니까 축제 성공은 떼어놓은 당상인 것 같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청장은 이어 “대전일보 마라톤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었던 만큼 이런 대회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명품 마라톤 대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동규 유성구청장도 5㎞ 코스를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며 살아있는 체력을 과시했다.
진 청장은 “시민들과 함께 달리다보니 업무적인 스트레스가 해소되면서 기록도 예상보다 좋게 나온것 같다”며 “특히 이번 대회는 여느때보다 먹고, 즐기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이 좋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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