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중요성 설명회 등 시민들 관심 집중

대전 3대 하천 가운데 국가하천인 갑천과 유등천을 관리하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3대 하천 마라톤’ 대회 참가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이에 80여명의 직원들이 마라톤 완주를 달성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하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먼저 대회장 한 켠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올 해 사업에 들어간 ‘갑천1, 2, 3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유등1, 2지구 생태하천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올 해부터 유등천과 갑천에 각각 600여억원과 800여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친수 공간을 조성하고 생태를 복원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

더불어 4대강 살리기 사업 가운데 ‘금강살리기 사업’계획에 대한 홍보 팸플릿을 배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직원들과 함께 5km 코스를 완주한 송기섭 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하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게하고 시민들에게 하천의 소중함을 알리 수 있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국토해양부에서도 3대 하천을 대전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생태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백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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